돼지질병방역

돼지질병방역

인수공통전염병의 근절 추진으로 국민보건상 위해 방지 가축전염병 전파 방지로 약축 농가 경제적 손실 최소화

돼지를 과거 소규모 방목 양산을 시작에서 현재 다수의 돼지를 제한된 규격내에서 밀사로 변화하면서 다양한 질병발생 및 출현으로 인해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여러 질병이있지만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입힐 수 있는 몇가지 질병에 대한 방역 방법을 소개합니다.

돼지콜레라의 임상소견 및 병변

돼지콜레라는 증상이나 병변과 함께 병력을 참고하여 진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돈단독, 살모넬라감염증 등과의 감별진단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이 병의 증상과 병변은 바이러스주의 독력, 감염돼지의 일령, 개체의 면역 상태 그리고 타 질병과의 혼합감염 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므로 특징적인 임상소견 및 병변을 숙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돼지콜레라의 확진을 위하여 가검물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하 검역원) 또는 각 시도 가축방역기관(이하 가축위생시험소)의 실험실로 보내야 한다.

임상소견:
돼지콜레라의 임상증상은 급성형과 만성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급성형 돼지콜레라

  • 돈군에 돼지콜레라가 처음 발생할 때에는 단지 몇 마리의 돼지에서만 임상증상을 보이며 식욕결핍, 후구마비 등 신경증상 또는 혼수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
  • 돼지콜레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6일 이내 체온이 42℃까지 높아지나 독력이 약한 돼지콜레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의 경우에서는 체온이 그렇게 높지 않을 수도 있다.
  • 초기 증상으로 눈꼽이 끼고 변비증상이 나타난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황회색의 수양성 설사를 하게된다.
  • 감염돈군의 돼지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모여있거나 포개어 있으며 오한을 느끼는 것처럼 보인다.
  • 혈구 수는 전형적으로 혈액 ㎣당 보통 3,000~9,000까지 낮게 나타난다. 그러나 감염후기에 살모넬라 및 파스튜렐라가 혼합감염되면 백혈구 증가증이 나타날 수 있다.
  • 전형적인 돼지콜레라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경험이 없는 생산자나 기타 사람들은 돼지콜레라를 쉽게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비 전형적인 형태의 돼지콜레라는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만성형 돼지콜레라

  • 만성형 돼지콜레라는 약독 돼지콜레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에 발생되며 흔히 위축돈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 몇주 후 일반적으로 식욕과 임상증상이 호전되는 것 같지만 시간이 경과할수록 많은 돼지가 병이 재발하거나 폐사한다.
  • 약독 돼지콜레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 중에서는 17주까지 생존하며 어떤 경우는 21주까지도 생존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백혈구 감소증이 지속된다. 그러나 다른 세균성 질병 등에 혼합감염되면 백혈구 증가증이 나타난다.
  •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어떤 돼지는 노란색을 띤 담즙색 액체를 토해내거나 또는 피부의 진전증상이 관찰된다.
  • 많은 경우에 흐느적거리거나 비틀거리는 걸음걸이가 특징인 현저한 신경증상을 보인다
  • 수주동안 생존한 돼지는 낮은 정도의 발열, 백혈구 감소증과 전반적으로 외관상 일시적인 호전을 보이다가 식욕감소, 침울, 설사, 체온상승 그리고 폐사로 진행되는 전형적인 만성 돼지콜레라 증상으로 발전된다.

병변

급성형

  • 처음 심급성으로 폐사한 돼지에서는 돼지콜레라 병변이 거의 나타나지 않거나 전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 돼지콜레라에 감염된 임신모돈에서 미이라나 사산이 관찰될 수 있다. 감염 태아는 부종성이며 복수가 차고 두부와 사지기형, 피부 및 각종 장기의 점상출혈, 그리고 폐와 소뇌형성부전 등이 나타난다.
  • 귀, 복부 및 서혜부 등의 피부에 자반이 나타나며 이를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자주색 변색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 일반적으로 비장에는 점상 및 반상출혈 및 출혈성 경색이 관찰된다.
  • 각종 림프절은 병리학적 변화가 처음으로 나타나는 내부장기이다. 림프절 가장자리 부위에 수종 및 출혈 소견이 관찰된다.
  • 종종 관찰되는 병변으로 편도선과 인후두부위의 괴사 및 출혈, 그리고 심장, 방광 등 각종 장기의 점상 및 반상 출혈과 대장(종종 결장 부위)에서 단추상 궤양이 관찰되기도 한다.
  • 신장 출혈은 급성 돼지콜레라의 다른 어떤 병리학적 변화보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 출혈은 점상 및 반상으로 신장의 피막하 표면에 발생하며 드물게 신추체 (pyramid)와 신문(hilus)에도 나타난다.
  • 급성 또는 아급성 돼지콜레라에 걸린 일부 돈군에서는 어느 정도의 폐충혈과 급성 기관지폐

만성형

  • 약독 돼지콜레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에서 주로 관찰되는병변은 림프절이 종대되고 창백하며 습윤해 보이는 것이다.
  • 신장에 가끔 심한 점상 또는 반상출혈이 나타난다(Turkey Egg Kidney)
  • 만성 돼지콜레라 병변은 급성의 경우와 비슷하나 덜 심한 편이다. 만성으로 감염된 돼지는 출혈이 거의 없이 폐사하고 종종 맹장과 결장에 단추상 궤양이 있다. 만성 병변으로 괴사성 장염과 기관지폐렴이 흔히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