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류코시스
인수공통전염병의 근절 추진으로 국민보건상 위해 방지 가축전염병 전파 방지로 약축 농가 경제적 손실 최소화
소류코시스란?
- 소류코시스란 일반적으로「지방병성」소류코시스(Enzootic Bovine Leukosis, EBL)을 간단히 요약해서 부르는 말이지만 학술적으로「지방병성」과 「산발성」소류코시스로 나누어집니다.
-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도 관리대상으로 지정한 질병이며 국내에서는 제3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원인체
- 「지방병성」소류코시스의 원인체는 레트로바이러스과(Retroviridae)에 속하는 소류코시스바이러스(Bovine Leukemia Virus, BLV)이며「산발성」소류코시스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이 바이러스는 한 번 감염되면 소의 혈액 내에 평생 동안 존재하면서 전염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근절이 어려운 질병입니다.
감염경로
- 소류코시스 바이러스는 혈액 중에 있는 감염된 백혈구를 통해서만 전파되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면 주요 감염경로는 주사침, 우유, 타액, 분뇨, 제각, 직장검사, 거세, 인공수정, 정액, 흡혈곤충 등이며, 정액, 태반감염을 통한 수직감염도 가능합니다.
- 실험적으로 감염된 소의 혈액 0.1㎕(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극소량)만 접종해도 소류코시스에 걸릴 수 있습니다.
증상
- 소류코시스는 만성질병으로 감염 3~7년 후 임상형인 림프종 증상이 발현되기 때문에 주로 5세 이상의 성우에 발생하며 3년 이하의 어린 소에는 드물게 발생합니다.
- 림프종 발생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나 식욕부진, 체표 림프절 종대, 체중감소, 비유량 감소, 설사, 가시점막 창백, 안구돌출, 기립불능 등이 주 증상입니다.
- 일단 암(림프종)이 발생하면 대부분 6개월 이내에 폐사됩니다.
- 림프종 발생 전에도 림프구의 비정상적인 증가에 의해 유량감소, 증체량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 림프절과 같은 병변부위를 이용한 중합효소연쇄반응기법(PCR)및 혈액을 이용한 한천겔 면역확산반응법(AGP test)이 이용됩니다.
검진과정
- 모니터링 검사
- – 도축장 출하우 중 젖소암소 (월 1~2회)
(임상증상 발현 및 기립불능우 우선 채혈) - – 종축장의 종모우 및 후보종모우 선발 대상
- 의심축 검사
- – 도축우 해체검사 중 류코시스병 특이 병변 관찰시 중합효소연쇄반응기법(PCR) 및 한천겔 면역확산반응법(AGP test)를 통하여 검사합니다.
- 의뢰축 검사
- – 축산 농가에서 류코시스 검진을 의뢰하실 경우, 의뢰한 소의 혈액을 채취하여 류코시스병 유무를 검사합니다. (혈청검사 의뢰 참조)
- 동거축 추적검사
- – 모니터링 검사 및 의심축 검사, 또한 의뢰축 검사에서 양성 판정된 소의 동거축을 전두수 채혈하여 류코시스병 유무를 검사합니다.
사람의 감염여부
- 소류코시스는 사람의 백혈병과 명칭이 비슷하여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완전히 다른 질병입니다.
치료 및 예방약
- 소류코시스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대부분의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없으며 전 세계적으로 아직까지 예방약이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