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동물방역

기타동물방역

꿀벌 질병 방역

꿀벌 노세마 병(Nosema Disease)

성봉의 질병중 피해가 가장 심한 질병이며 이른봄부터 초여름 까지 봉군세가 증가되지 않은 벌은 이 병을 의심한다.

– 병원체

Nosema apis.라는 단세포 기생체이며 벌 위내 침입 하여 위벽을 파괴 후 증식 하여 배설물과 함께 체외로 배출

– 증상

발병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일벌의 복부를 전후로 잡아당겨 유미위(乳米胃)가 나타나는데 건강한 벌은 갈색으로 보이고 병에 감염된 벌은 백색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발병의 유무로 알아낸다 개체별 증상으로는 벌이 잘 날지 못하며 잡초와 봉장에 기어다니다가 소문에 모여든다.

– 예방 및 치료

예방책으로는 봄과 가을에 봉군의 관리를 철저히 하고 봉장근처에 고여있는 오염된 물을제거하도록 한다. 치료법은 벌통안에 습기를 제거하고 석탄산의 희석당액을 먹게하는 것이 가장 용이하고 유효하다. 즉 1:1의 설탕액 1,000cc에 석탄산 2~3cc를 용해시켜 봉군에 분무하여 소방에 넣어주고 또 강제적으로 먹도록 한다. 계속하여 2~3회 추가 급여한다. 오염된 소비와 벌통은 포르말린 소독을 실시한다.

꿀벌 응애류

– 병원체

Acarapis woodi라는 작은 응애(mite)에 의하여 발병하며 이 응애는 벌의 가슴 기문에 들어가 기관에 기생하여 산란 번식하고 벌이 죽으면 기어나와 이동하여 다시 기생한다.

– 증상

소수기생에 의한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다수가 기생

– 구제법

싸프랄 유(油)-safral oil 1+나이트로 벤젠(nitrobenzene)2+휘발유2의 혼합액 을 상하부의 소비광에 40~60방울 정도 떨어뜨리면 효과가 있다.

타조질병방역

대장균증

– 원인체

에스케리키아 콜리(Escherichia coli)가 대표적인 대장균증 유발 원인균체이며 여러 종류의 아종(serotypes)이 우리주위에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E. coli로 표현하고 있으며 소수의 아종이 가축이나 사람,조류등에 일차적인 병원성을 가진다. E. coli는 조류의 소화기관 내에서 정상적으로는 존재하며 성장이 억제되고 있다.

– 전파경로

공급하는 물의 오염에 의하여 일차적으로 발생하는데 오염된 지표수가 지하수로 유입될 때 지하수는 쉽게 오염이 되며 이러한 지하수를 공급 받는 경우 발생한다. 그러므로 주기적인 지하수 수질검사가 요구된다.
이차적으로 기계적 전파로는 난각이 얇거나 기형난등의 비정상난, 부화중의 위생적관리가 소홀했을 경우 선천성 제대염을 유발한다. 대장균은 면역을 억압하는 감염증,마이코독신(Mycotoxin),고온이나 저온, 일교차, 놀램,사료의 변화,급여량과 횟수의 불규칙,등의 환경적요인에 의하여 촉발되며 일반적으로 폐혈증을 유발한다.

– 임상증상

  • 대장균에 감염된 타조병아리는 침울하며 운동장이나 보온등 아래에서 웅크리고 앉아 있으며 움직이기 귀찮은 듯이 마지못해 사료나 물을 먹는다.
  • 증상이 발현되는 어린 타조병아리에서는 배꼽이 아물지 않고, 난황이 비정상적으로 크고 난황 내에 물질은 악취가 풍기는 끈적끈적한 상태를 가지고 있다.
  • 육성타조에 감염이 되었을 경우에는 폐혈증을 유발하고 성 타조에서는 특징적으로 맥관성 울혈, 괴사성 장염등이 있다.
  • 또한, 앞위(Pro-ventriculus),근위(ventriculus),장관 내에 유입된 이물질에 의하여 장벽의 손상 및 천공에 의해서 대장균성 복막염이 발생한다.

– 복막염의 특징

  • 섬유소성 삼출물
  • 만성인 경우 장관벽 끼리의 장막의 유착
  • 기낭염: 일차적인 병소로부터 전위된다.
  • 난관염

캠피로박터증

– 원인체

캠피로박터 재주니(Campylobacter jejuni) 는 사육 조류와 야생 조류에 광범위하게 산재해 있다. 캠피로박터 균속 (Campylobacter spp.)은 장상피세포로 둘러사여 있는 점막층에서 발생한다. 대체적으로 캠피로박터 재주니(Camylobaceter jejuni)는 가금에 임상증상을 나타내지 않지만 칠면조에서는 일부 특수한 독성 산생 균주는 장내 바이러스와 장내 기생하는 원생동물과 함께 장염을 일으킨다. 캠피로박터 균속(Campylobacter spp.)은 건조에 약하고 습한 생물학적 물체로 보호를 받는 상태 이외에는 숙주의 몸을 떠나서는 몇시간 이상을 견디지 못한다. Campylobacter spp.는 사람에게는 임상증상을 나타내고 닭고기가 그 감염원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타조육에도 이 미생물의 오염은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어야 한다.

– 전파경로

오염된 타조무리의 유입, 기생충, 야생조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습한 토양에 의해 전파가 가능하다.

– 임상증상과 병변

타조에서 캠피로박터 재주니(Campylobacter jejuni)에 기인한 특징적인 질병 존재는 아직 입증된 바가 없다. 일부 농장의 에뮤의 총배설강염과 탈장증상이 Desulfovibrio와 캠피로박터에 관련되는 경우는 있다. 다른 미생물, 바이러스, 원생동물에 감염된 1-2개월령의 조류에서도 분리된다.특별히 보고된 바가 없으며 캠피로박터증과 관련된 병변부도 대부분 보이지 않는다.

– 예방

축사와 장비, 음수등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미생물의 파급을 막기위해 올인올아웃 (all-in-all-out )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단독

– 원인체

에리시펠로트릭스 루시오페이취에 (Erysipelothrix rhusiopathiae)는 단독의 원인균으로서 주조류에서 급성으로 경과 하면서 높은 폐사율을 기록하는 병원균이다. 단독의 원인체는 동물성으로 가공된 음식에서 쉽게 분리되며 칠면조에서 큰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 병원체는 닭, 오리, 거위,야생조류에 의하여 전파된다.사람에게는 봉화직염을 특징적으로 유발하고 일반적으로 폐혈증을 유발한다.

– 전파경로

오염된 토양의 흙을 섭취함으로서 영구적으로 감염이 되며 울타리의 날카로운 부분이나 운반 중에 찍힌 상처를 통하여 감염되기도 하고 같은 울타리 내에 동료타조들이 쪼아서 발생한 상처를 통하여 감염이 되기도 한다. 또한 닭,오리,칠면조,청둥오리,거위 등에서 유래된 이,벼룩등의 외부기생충을 통하여 전염되기도 한다.

– 역학

야생조류나 쥐,두더지,외부기생충,등의 해충을 통하여 전파되는데 이러한 동물 및 해충에 의하여 토양, 운동장, 사육시설이 오염된다. 병원체는 생물학적 물질 내에서 수개월간 생존한다.한번 농장 내에 전파되면 감염된 타조군 내에서 산발적으로 계속하여 폐사가 발생한다.

– 임상증상

  • 급성 경과하면서 폐사하고 때때로 짧게나마 침울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1. 일반적으로 폐혈증이 특징
    2. 비장과 간의 종대
    3. 대동맥,대정맥등의 울혈
    4. 맥관계 장막의 점상출혈

– 예방

방주기적인 소독이 중요하다. 외부인의 출입금지,외부기생충 박멸,쥐 등의 설치류 박멸,오염된 동물성 사료나 음식물 투여금지등이다.아직 국내에서는 어려운 현실이지만 만약 발생농장이 생기면 불활화 칠면조 단독 백신을 이용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일차접종은 생후 6주령에 목 부위에 피하접종, 2~3차접종은 20주령과 40주령에 한다.그리고 해마다 산란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마이코플라즈마증

마이코플라즈마증은 양계산업에서 중요한 질병 중 하나이며 양계와 칠면조의 성장률과 사료효율의 심각한 저하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다. M. gallisepticum과 M. meleagrids는 E. coli, 기낭염을 일으키는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상호 상승작용을 일으켜 가금의 집단폐사를 주도한다. M.synoviae는 칠면조와 닭에 관절염을 유발하며 M.cloacale는 타조와 에뮤의 기관지에서 분리된다. 양계에서 분리되는 세가지 병원성 마이코플라즈마는 타조류에서는 아직 제대로 인식되고 있지 않지만 타조 사육업의 발전과 집단사육에 의한 밀사 정도가 높아질수록 이 병의 경제적인 측면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 원인체

마이코플라즈마는 미란성 질병과 관련이 있으며 다른 미생물 감염이나 E.coli 에 의한 질병 발생과 더불어 발병하는 질병이다. 병원성 Mycoplasma spp.는 타조에서 성장률과 산란률의 감소를 일으킨다. 마이코플라즈마중 일부는 칠면조의 생식기 질병을 일으키는 Ureaplasma속과 Achleplasma속에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미생물은 산란률의 심각한 저하를 가져온다. 그럼에도 타조류에는 이들의 임상증상이 보고된 바가 없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이는 마이코플라즈마증에 의한 질병의 산란률 저하를 생식기 이형성증에 의한 기형과 구별하여 판정하는 적절한 감시프로그램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 전파

난계대 전염에 의한 수직전파와 직접 접촉감염, 병력이 있는 타조와의 접촉으로 일어난다. 오염된 운반차량, 사료포대, 장비, 의복에 의해 전파 가능하다.

– 임상증상

타조류에서는 마이코플라즈마에 관련한 특징적인 질환이 있으나 아직 확실하게 판명되지는 않았다. 관절염에 걸린 에뮤의 관절 삼출물을 형광항체반응으로 검사해서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을 밝혀냈다는 보고는 있다.

– 병변

마이코플라즈마증에 관련한 자세한 보고서는 없다. 기낭염에 의한 호흡기 감염은 증명된다. 조류는 병원성 마이코플라즈마에 의한 관절염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점액성의 화농성 관절염증상을 보인다.

재대염

대장균(E. coli)과 더불어 중복감염되는데 제대염의 경우 난황에서 다른 병원성 세균과 함께 분리동정된다. 주로 슈도모나스 균속(Pseudomonas sp.) 크렙시엘라 균속(Klebsiella sp.) 프로테우스 균속(Proteus sp.) 살모넬라 균속(Salmonella sp.)그리고 사이트로박터 균속(Citrobacter sp.)등이다.

  • 계태아사의 증가
  • 타조병아리 생존율 감소
  • 부화 종료시기의 폐사(발생기 내, 육추초기의 폐사)

예방

철저한 소독과 위생관리만이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부화기의 위생적 관리가 중요하다. 외부인의 농장 출입금지는 매우 중요하며,특히 부화실이나 초기 육추실과 육성 초기의 사육시설의 접근금지가 매우 중요하다.

파스튜렐라증(Pasteurellosis)

– 원인체

원인체는 파스튜렐라 뮬토시다 (Pasteurella multocida)와 파스튜렐라 헤모라이티카(Pasteurella hemolytica) 등으로 대표되는 파스튜렐라 균속에 의해 발생한다.파스튜렐라증에 대한 타조와의 관계에 있어서 연구보고는 그렇게 많지 않다. 파스튜렐라 균속은 조류 및 포유류 등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여 경제적으로 상당한 손실을 초래하는 병원체이다.

– 전파경로

직접접촉 감염과 파스튜렐라증을 앓고 회복된 동물에 의하여 전파되는 수평감염, 오염된 시설이나 장비, 차량, 사료와 야생조류 및 함께 사양되는 가축등에 의하여 전염된다.

– 역학

주로 산란계와 육계,칠면조에 의하여 병원성 파스튜렐라 균속(Pasteurella app.)은 전파되는데 주로 감염된 조류나 설치류에 의하여 먼저 주위 환경이 오염되어 파스튜렐라 균속(Pasteurella app.)의 병원성균은 잠복하게 된다. 이러한 병원성균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하여 증상이 발현된다. 주요원인은 거칠게 다루는 경우,부적절한 사양관리, 환경적 스트레스, 면역을 억압하는 물질등과 임상증상이 발현되지 않고 잠복해 있는 다른 보균 조류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한다.

– 임상증상

양계산업에 있어서 파스튜렐라증은 아급성으로 경과되면 경우에는 폐사가 사소하게 주기적으로 이어지면서 불현성 감염으로 진행된다. 파스튜렐라증은 영양적 요인과 질병의 강약과 진행상황에 따라서 심한 정도의 차이가 발생한다. 주요 임상증상은 침울하게 웅크리고 있으며 갑자기 발생하여 폐사하는 수도 있다. 만성적으로 경과에는 경우에는 관절부위의 화농성염(관절염), 봉화직염, 안와하동염 등이 발생한다. 내이도염에 의하여 목이 비틀어지는 사경증상을 보인다.

– 병변

급성 폐혈증을 보이는 경우에는 비장과 간장이 종대와 일반적으로 맥관성 울혈이 나타나며 만성의 경우에는 화농성 관절염이 특징적으로 발생한다. 양계에 있어서는 괴사성 및 출혈성 간염과 난소염이 발생된다.어린 연령의 타조에 있어서는 폐염을 동반하기도 한다.

– 예방

타조 사육장 주위의 양계장 및 칠면조,오리 사육장으로부터 전파된다. 그러므로 질병의 유입을 예방하기 위하여 최대한 방제 프로그램을 가동하여야 예방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자가 불활화 박테린 백신을 하여야 한다. 양계장에서는 파스튜렐라 약독화 백신을 사용하고 있는데 엄격한 실험실적 연구와 실제적으로 타조에 접종실험을 통한 사전 평가 자료가 없이 사용해서는 안된다.

살모넬라증(Salmonellosis)

– 원인체

타조에서는 살모넬라 속의 여러 균체가 분리되고 있다. 살모넬라 타이피무리움(S, typhimurium)은 우리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설치류(쥐,다람쥐)와 야생조류에 의하여 사료나 주위환경이 쉽게 오염될 수 있다. 살모넬라 플로룸(S, pullorum)에 감염된 경우는 항생제를 투여함에 있어서 상당한 어려움을 준다. 살모넬라 아리조나(S, arizonae)는 성 타조에 감염이 되었을 때는 난소의 기능이 비정상적이어서 산란에 문제를 야기시키는 생식기 질병을 유발한다.

– 전파경로

일반적으로 직접 접촉감염이 주요 발생기전이고 간접적인 감염원으로서는 환경적 요인으로 주위의 일반 가축의 사육장이 인접한 경우와 운반차량 및 외부의 사육장에서 가져온 도구 등이 있으며 종적인 감염원(선천적 감염)으로서는 감염된 종 타조가 낳은 알에 의하여 난계대 전염을 들 수 있다.

– 역학

살모넬라 균속은 토양이나 분변 중에 오랜기간 존재하기 때문에 한번 농장에 침투하면 근절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에 도달한다. 종 타조가 감염이 되었을 경우에는 오히려 도태시키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 감염된 농장은 부화 중의 알뿐만 아니라 어린 병아리, 육성 타조병아리 등 연령을 구분하지 않고 폐사가 발생하여 손실을 가져온다. 일반적인 전염원인 오리, 닭등의 조류를 들 수 있고 쥐 등의 설치류와 야생조류와 사람,소,돼지 등의 포유동물을 들 수 있다. 특히 부화 중에 취급 부주의에 의해 감염이 될 수 있다.

– 임상증상

대표적인 경우로서 부화 중에 계태아사와 부화 후에 폐사의 증가를 들 수 있으며 육추기,육성기 및 성 타조에서는 침울하고 설사가 발생하며 어떤 특징적인 원인없이 폐사에 이른다. 특히 이 병에 감염된 경우에는 고온 및 저온에 의한 스트레스가 주어지면 폐사가 집단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 타조병아리의 제대염
  • 간과 비장의 종대
  • 맥관성 울혈
  • 비특이성 장염

– 예방

살모넬라 균속은 일단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 일차적으로 농장 내,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가능하면 타조 사육장 주위에 다른 가축 특히 닭과 오리의 사육시설과는 멀리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료의 저장소의 쥐들의 침입을 막아야 하며 또한 동물성 사료의 첨가에 의한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Tuberculosis

– 원인체

Mycobacterium avium은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타조와 에뮤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 질병은 동물원과 상업적으로 사육되는 있는 주조류 모두에게 발생한다. 조형 결핵은 야외에서 사육되는 경우나 야생 조류, 관상용 조류의 제외한 양계 산업에서는 점차 줄어 가는 추세이다. Mycobacterim avium은 돼지에 감염될 수 있으며 소는 감수성이 있어서 투베큘린 반응에서 우형 결핵으로 오인될 수 있다.

– 전파

감염 주조류는 질병의 전파체로 작용하며 분변을 통해 전파된다.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관상조류나 놓아서 기르는 조류(오리,토종닭)들도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다. 오염된 변은 의류, 기계, 트레일러등에 묻어서 다른 곳으로 질병을 전파한다. 이들 미생물은 토양에서 12개월 이상 생존이 가능하다.

– 역학

에뮤, 타조, 리아의 광범위한 수출입을 통한 이동, 다수의 주조류나 야생동물들이 자주 유입되는 경우, 농장에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되지 않고 소독을 소홀히 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많은 수의 조류가 들어 올 때 따라서 들어오는 흙이 강력한 감염 전파 방식이 될 수 있다.

– 임상증상

타조와 에뮤에게서 증상이 잘 들어나지 않는다. 양계의 경우 가슴부위의 근육의 위축을 동반한 쇠약 증상을 관찰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주조류의 체중 소실을 발견해 내기란 쉽지 않는 일이다. 많은 케이스가 말단 장관의 붕괴시에 진단되어 진다.

– 부검소견

특징적인 육아종이 흉막, 장간막, 장점막과 복막에서 발견된다. 비장의 종대와 간의 이상이 확인된다. 육아종은 경족근골의 골수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

– 진단

생검이나 부검시에 조직검사하여 호산성 미생물의 존재를 확인한다. 살아있는 조류에는 M. avium을 이용한 투베쿨린 반응을 실시한다. 분변을 통한 감시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이 방법은 경제적인 이유로 이용되지 않는다.

– 예방

최근에 들어온 집단은 격리기간 동안 피내 감수성 테스트를 실시하고 주의깊게 관리하고 엄격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감염원의 반입을 금지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결핵은 타조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이다. 결핵은 타조와 에뮤의 번식기간과 생명을 단축 시킬 수 있다. 아직 타조에서 관리 프로그램이 제대로 개발 되어 있지는 않지만 피내 접종 테스트로 발견 가능하므로 소에서 우형 결핵을 성공적으로 퇴출 시키는 것처럼 제거 가능하다.

Chlamydiosis

– 원인체

Chlamydia psittaci는 세포내 기생하는 병원체로 사육되는 가축, 조류와 야생조류등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클라미디아증은 육성 리아에서 보고가 되고 있으며 타조에서도 신생타조 폐사원인으로 의심되고 있다. 클라미디아증은 접촉한 사람에게도 감염이 되어 폐의 능력을 감소시키거나 면역의 결핍을 일으킨다.

– 전파

현성감염 조류와 불현성 감염 조류 둘다 질병을 전파시킨다. 클라미디아증은 조류에 전신 질병을 일으키고 감염인자들은 분변을 통해 배출된다. 감염 조류의 분변을 섭취하거나 눈과 호흡기 분비물이나 분변이 사료와 물에 혼입되어 전파된다. 감염인자의 흡입을 통해서 사람과 다른 조류들도 감염된다.

– 역학

텍사스의 한 농장에서 감염된 리아에서 Chlamydia psittaci를 분리해서 혈청형을 분석한 결과 감염에 비둘기가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야생 조류, 다른 주조류들, 야생동물들은 불현성 감염으로 임상증상을 보이지 않고 간헐적으로 감염인자를 배출한다.

– 임상증상

감염시 침울, 죽기전 짧은 기간동안 눈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을 보이지만 대부분 특별한 임상증상을 보이지 않고 급성으로 폐사한다.

– 부검소견

현저한 비장 종대과 중간정도의 간종대를 보인다. 복막염, 심낭염, 심외막하 출혈등의 특징적인 소견을 보인다. 조류에 따라서는 섬유소성 기낭염이나 폐울혈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 진단

Gimenenz or Machiavelli 염색을 통해서 비장이나 간내의 특징적인 기본소체를 검출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계태아 배양을 통해 이 미생물을 배양할 수 있다. 그밖에 형광 항체법, 응집법, 보체 결합법 등이 쓰인다. 항체 역가 검사를 통해서 감염의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집단내의 감염 진행정도를 감시할 수 있다.

– 예방

타조들을 철저히 관리하고 다른 동물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이 질병의 유입을 제한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새들, 특히 타조의 사료를 먹는 비둘기나 까치등의 접근을 막아야 한다. 최근 들어온 타조들은 60일간의 검역기간을 두어야 한다. 이기간 동안 30일간격으로 C.pisttaci항체 역가 검사를 두 번 실시하여 질병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Clostridial Enteritis

– 원인체

C. perfringens 와 C. colinum을 포함한 많은 종류의 Clostridium spp.가 죽은 타조의 장내와 에뮤에서 분리되고 있다. 양계에서는 클로스트리디움에 의한 장독혈증 유사증이 보고되고 있다. Clostridium chauvoei 단독으로 장독혈증이 일어난 예가 두 마리의 동물원 사육 타조에서 보고된 바 있다. 식욕 저하와 체중 감소로 집단 폐사한 20일령의 타조들 군의 간으로부터 Clostridium difficile을 분리해 냈다.

– 전파

Clostirdium spp. 는 그람음성으로 토양중에는 아포를 형성하여 장기간 생존할 수 있다. 정상 타조의 장내에서 Clostridia 분리 횟수에 대해 정확한 보고가 없다.

– 역학

클로스트리디움 장독혈증은 독성 생산 균주가 장내에서 증식함으로써 발생한다. 사료의 갑작스런 변화, 굶주림, 수송 스트레스, 체중 달기나 각 군의 집단 백신접종 등의 관리 방법이나 일부 영양소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닭에서 클로스트리디움에 의한 장염은 장내 운동성을 저하시키는 콕시듐증과 같은 장내 질병에 앞서서 종종 발생한다. 다량의 토양 섭취, 발효되고 있는 물질이나 풀을 먹는 습관이 어린 타조에서 이 질병의 발병을 촉진시킬 수 있다.

– 임상증상

보통, 급성 폐사가 일어나지만 죽기전 단기간 동안 식욕결핍, 침울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 부검소견

장내에 중등도의 충혈부터 광범위한 위막성 장염을 보이는 부위까지 다양한 소견이 혼재한다 좀 더 심한 경우에는 장이 팽창되고 관강내에 박리된 장점막층과 음식물과 섞인 분비물들이 존재한다. 간에 국소적 괴사가 발견 될 수 있다.

– 진단

혐기배양으로 Clostridium spp.를 분리배양하여 확인한다.

– 예방

관리상의 잘못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영양상의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병의 발생을 막는 중요한 방법이다.

탄저균(Anthrax)

– 원인체

Bacillus anthracis는 남아프리카에서 급성 폐사를 일으킨 타조에서 발견되고 있다.

– 전파

토양내 아포의 형태로 장기간 생존하고 있다가 섭취된다.

– 역학

전에 소나 말이 탄저로 죽은 적이 있는 장소에서 타조와 에뮤를 키우는 경우에 위험성이 크다. 국내에서는 풍토병으로 소에서 탄저가 발생한 경남 일부지역에서 발생할 소지가 있는 질병이다.

– 임상증상

눈에 띄는 증상없이 과급성으로 폐사한다.

– 부검소견

과급성으로 폐사한 타조에 관한 증상을 듣고 혈액을 검사한다. 외상을 포함한 명백한 폐사의 원인이 없고 예전에 탄저에 의한 발생보고가 있는 곳이라면 주의를 요한다. 부검 소견은 현저한 비장과 간 종대, 광범위한 정맥내 울혈이 보인다.

– 진단

혈액 도말을 통해 특징적인 균을 발견할 수 있다. 간과 비장, 혈액에서 미생물을 분리해 낸다.

– 예방

탄저가 발생한 적이 있는 장소에 타조를 키워서는 안된다. 탄저로 죽은 사체는 땅속 깊이 묻거나 소각한다. 탄저와 접촉한 건강한 동물은 감염농장에서 이동 시켜서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탄저로 인한 문제에 봉착한 경우에는 불활화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다.

코라이자 감염증(Infectious coryza)

– 원인체

Haemophilus spp.은 이스라엘에서 부비강염과 비염에 걸린 타조에서 분리되고 있다. 증상은 양계의 코라이자증과 유사하다. H.gallinarum은 미국에서 양계에게 발견되고 있으나 타조에서 실제로 보고 된 바는 없다.

– 전파

Haemophilus sp.는 감염상태이거나 질병에서 회복된 조류에 의해 전파된다. 오염된 의복, 사료지대, 부대 시설등에 의한 간접감염이 발생된다. 조류 무리 외에도 사료를 배달하는 사람에 의해 여러 농장으로 전파된다.

– 역학

다양한 연령이 혼재하는 농장, 여러 연령이 섞여서 수입되는 경우, 여러 종의 조류를 같이 사육하는 농장에서 감염 위험성이 높다. 환경에 노출시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호스트 미생물은 숙주 없이 환경에 노출시 24시간 이상 존재하지 못한다.

– 임상증상

감염된 육성기 타조는 유루와 비공을 통해 장액농성 삼출물이 나온다. 심한 경우에는 현저한 부비동염 증상을 보인다.

– 부검소견

장액농성의 부비동염이 존재한다.

– 진단

Haemophilus spp. 의 검출

– 예방

철저한 방역과 관찰 등의 적절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뉴캣슬병(Newcastle Disease)

– 원인체

균주와 관련되면 중증형, 중등증형, 경증형으로 나누어진다. 중증형은 미국에서는 드물지만 멕시코, 중앙 아메리카와 서아메리카의 여러나라들과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다.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중증형 Newcastle disease는 이스라엘에서 사육되는 타조와 브라질의 동물원에서 리아에게 발생 보고되고 있다. 감염이 보고된 조류의 종류만 236종에 달하며 감염된 조류에 의해 전세계로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 전파

바이러스는 2마일 이상을 공기로 전파된다. 오염된 장치나 그밖의 것들에 의해 타조 군에 간접적으로 감염된다.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조류나 이동하는 조류는 바이러스의 전염원으로 작용한다.

– 역학

질병에 감염된 양계장이 가까이 위치해 있을수록 감염이 쉽다. 이는 이스라엘에서 타조의 중증형 발생은 풍토병양상을 띠는 것으로 알 수 있다.미국은 경증형으로 감염된 양계군이나 야생조류가 가까이 위치해 있을 때 감염된다.

– 임상증상

중증형은 미성숙 타조에서 높은 감염율을 보이며 50%이상의 치사율을 나타낸다. 사경, 침울함 등의 신경증상을 보인다. 실험적으로 감염시켰을 때 3개월령 타조에서 80%이상의 치사율을 보인다. 성타조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중증형에 노출 후에 교미와 산란 중단이 있을 경우에는 감염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 부검소견

급성으로 감염된 경우에는 특별한 병변을 찾아볼 수 없다. 조직 병리학적 소견은 뇌의 부종, 신경 변성, 혈관주위의 림프구성 침윤이 보인다.

– 진단

감염된 조류의 뇌조직을 분리해서 계태아 배양을 10일간 하여 바이러스를 분리, 동정한다.

– 예방

풍토병으로 중증형이 존재하는 곳에서는 백신을 접종한다.

사슴질병방역

만성소모성질병(Chronic Wasting Disease)이란?

풍토병으로 중증형이 존재하는 곳에서는 백신을 접종한다.

만성소모성질병(CWD)의 원인체

CWD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바이러스보다 작은 비정상적인 “변형 프라이온(prion) 단백질”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음

만성소모성질병(CWD)의 잠복기

  • 잠복기는 18 ~ 30개월이며, 평균적으로 22개월임
  • 카나다는 CWD 방역프로그램에 잠복기를 안전기간을 감안하여 36개월로 운용함

만성소모성질병(CWD)의 주요 임상증상

  • 만성소모성질병에 감염된 사슴은 비정상적인 변형 프라이온이 뇌를 서서히 손상시킴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을 보일 수 있음
    1.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조정능력 상실, 축군 내에서는 다른 사슴들과 떨어져 있으며, 돌발적인 움직임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고, 침울해 있음
    2. 체중감소, 연하곤란 및 마비증세를 나타내고, 침을 많이 흘리고, 갈증 및 소변증가가 있음
  • 이러한 증상은 사슴이 폐사하기 까지 수주에서 수개월간 지속되며, 어떤 사슴은 폐사할 때 까지 급성폐렴외에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음
  • 증상을 보이는 연령은 대개 3~4년된 사슴이지만, 18개월령의 어린 사슴이나 13년된 노령의 사슴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

만성소모성질병(CWD)의 전파방법

  • 현재까지 이 질병이 어떻게 전파되는지는 불분명함
  • 가장 가능성이 있는 전파방법은 사슴간의 접촉에 의한 수평전파와 CWD 감염어미로부터 태어난 새끼사슴에서 CWD가 견된 사례가 있어 수직감염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있음.

만성소모성질병(CWD)의 진단방법

CWD는 임상증상에 의해 잠정적으로 진단되지만 감염사슴의 뇌조직에 대한 실험실 정밀검사로만 확정할 수 있고, 현재로서는 살아있는 사슴에 대하여 확진할 수 있는 검사방법은 없음

만성소모성질병(CWD)의 임상관찰 요령

사슴은 외부 자극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임상관찰을 위해 접근시 매우 신중하게 하고 우리 밖에서 조용하고 세심하게 관찰하여야 하며, 한동안 아래에 기술한 증세를 보이는 개체가 있는지를 살핀 다음 이상이 없을 경우에는 손뼉을 치는 등의 가벼운 자극을 주어 관찰하여야 함

  •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있는 사슴
  • 움직이기를 싫어하거나 침울한 상태를 보이는 사슴
  • 걸음거리가 이상하거나, 한쪽으로 몸을 기울이는 사슴
  • 머리를 늘어뜨리거나 반복적인 동작을 계속하는 사슴
  • 경미한 자극에도 심한 반응을 보이는 사슴
  • 흥분하거나 신경과민 증세를 보이는 사슴
  • 이를 갈거나, 침을 많이 흘리거나 또는 침이나 음식물을 잘 삼키지 못하는 사슴
  • 목이나 허리, 다리 등의 마비증상을 보이는 사슴
  • 비정상적으로 물을 많이 먹거나 오줌량이 많아지는 사슴
  • 최근들어 체중이 많이 줄었거나 쇠약해진 사슴

임상관찰 결과 이상증세가 있을 경우 조치요령

  • 이상증상을 보이는 개체가 있을 경우에는 즉시 격리 수용함
  • 관할 가축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하여 조치를 받도록 함

사람 및 다른 동물에 위해여부는 어떠한가?

현재까지 미국,카나다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는 “사슴의 만성소모성질병(CWD)은 사슴간에만 감염되며, 사람과 소, 돼지, 양 등 어떤 다른 가축에도 감염된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