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에서 구제역 백신항체양성율 높아져! 그러나 안심할 수준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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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 구제역 백신항체양성율은 68.2%로 2014년 44.7%보다 크게 향상되고
○ 백신항체가 기준이하인 농가는 57농가로 2014년 391농가보다 감소됨.
○ 야외바이러스 감염항체 농가도 지속 확인되고 있어 높은 항체양성율 유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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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2015년 구제역 방역사업 추진결과 돼지에서 백신항체 양성율이 68.2%로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축종별로 항체양성율을 보면 소의 경우 92.1%, 돼지 68.2%, 염소 84.3%로 나타나 소의 경우 큰 변화가 없으나 돼지, 염소에서는 항체양성율이 2014년 대비 크게 높아진 것이다.

(’14년) 소 91.9%, 돼지 44.7%, 염소 56.2%
(’15년) 소 92.1%, 돼지 68.2%, 염소 84.3%

돼지에서 항체양성율이 크게 높아진 것은 구제역 발생에 따른 일제접종과 발생 위험성이 높은 경우 백신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농가의 인식이 한 몫 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우리 연구소에서 돼지 백신항체양성율을 높이기 위해 백신항체가 검사를 확대 추진(’14년 23,685건→ ’15년 48,553건/205%↑) 하였으며, 항체양성율이 낮은 농가는 개별농가를 방문, 원인분석을 통하여 접종시기 조정
등 집중관리한 결과 항체양성율 기준이하인 농가가 7배가량 줄어들었고 항체양성율은 높아졌다.

(돼지항체양성율 기준이하) 2014년 391농가 → 2015년 57농가(7배감소)

하지만 구제역 백신항체양성율 68.2%는 효과적인 백신면역을 기대 할 수 있는 80%수준에 미치지 못하는데다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이 완전히 종식되었다고 보기에는 이르기 때문에 안심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그 이유중의 하나가 지난 한해 동안 야외바이러스 감염여부 확인을 위한 항체검사 43,496두를 검사한 결과 도내 72농가에서 감염항체가 검출되었고 현재까지도 타 시도에서 종종 검출되고 있어 바이러스 순환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임병규 소장은 “전국 돼지농장에서 야외감염항체가 계속 검출되고 있는데다 주변국에서 상시 발생되고 있어 백신접종이 제대로 이루어 져 있지 않거나 출입통제, 소독 등이 완벽하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백신접종을 철저하게 하여 항체수준을 높이는게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금년 연구소에서는 도내 1,321개 돼지농장 사육돼지에 대해 야외 바이러스 감염 및 백신접종여부 항체검사를 더 강화 실시하게 되며 시군별, 농가별 항체양성율 분석을 통하여 양성율이 낮은 농가는 백신구입현황 조사와 현장지도 점검 실시, 농가 홍보‧교육 등에 집중하여 구제역 재발생을 막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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