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도 얼고 생석회만 뿌리던데..공기중에 있는 바이러스는 어떻게 잡는다는 건가요? 예방접종도 뉴스보니깐 추후관리가 필요하고 가축에게도 안좋다던데 점점 걱정이 늘어갑니다. 축산신문 12월 21일자에 방역에 관한 기사가 실렸던데 그건 언제 사용하는지…. 김포시청에서 그러던데 긴급 방역 대책논의 내용이 "보상"과 "살처분"에만 이 주요 내용이라고 합니다. 참 당황스럽더군요 그럼 나머지 가축들은 다 죽게놔두는 건지요? 보상과 살처분이 최선의 선택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래서 듣기로는 각 목장마다 개인적으로 방역제품을 구입한다고 합니다. 시에서 못하는 걸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싶다는의미인듯싶습니다.
답변총 1 개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11-01-06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입니다.
구제역 바이러스가 공기전파도 가능하다고는 하나 가장 큰 감염 원인은 접촉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농장의 감염성 미생물 도입은 접촉, 특히 차량의 바퀴나 사람의 신발 등에 부착된 미생물에 의해 이루어지며, 따라서 방역당국에서는 구제역 발생 최소화를 위해 발생지 주변 및 방역상 주요 지점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이동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금회 구제역이 겨울에 발생한 특성상 액상 소독액이 얼 정도의 추운 날씨인 경우 고체상을 띠고 있는 소독제인 생석회를 사용하고 있으며, 생석회는 강알칼리성 소독제로 구제역 바이러스를 충분히 사멸시킵니다.
구제역이 확산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양성농가 및 관련농가에 대한 살처분 건수가 경기도에서만 매일 수십 건에 이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포시 등 살처분 대상 농가가 많은 시·군의 경우 살처분 및 통제초소 설치·운영만으로도 해당 시·군 전체의 업무가 마비될 지경으로 기존에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정기적인 소독 방제단 운영 및 소독약품 배부등의 일상 업무 진행이 미흡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기실 구제역 바이러스를 보유한 가축의 빠른 제거야말로 아직 감염되지 않은 농가 및 그 가축을 보호하는 최선의 길일 것이며, 따라서 연구소 및 시·군 등 방역관련 기관에서는 구제역 확산 저지를 위해 양성축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방제차를 이용한 발생 위험지역 농가 및 축사, 도로 소독 실시, 방역대 주변 이동통제 및 차량 등 소독을 위한 이동통제초소 운영(2011년 1월 4일 현재 경기도 내 391개소운영) 등 구제역 방역 및 전파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하는 원글 입니다.]————————————** 물도 얼고 생석회만 뿌리던데..공기중에 있는 바이러스는 어떻게 잡는다는 건가요? 예방접종도 뉴스보니깐 추후관리가 필요하고 가축에게도 안좋다던데 점점 걱정이 늘어갑니다. 축산신문 12월 21일자에 방역에 관한 기사가 실렸던데 그건 언제 사용하는지…. 김포시청에서 그러던데 긴급 방역 대책논의 내용이 "보상"과 "살처분"에만 이 주요 내용이라고 합니다. 참 당황스럽더군요 그럼 나머지 가축들은 다 죽게놔두는 건지요? 보상과 살처분이 최선의 선택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래서 듣기로는 각 목장마다 개인적으로 방역제품을 구입한다고 합니다. 시에서 못하는 걸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싶다는의미인듯싶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입니다.
구제역 바이러스가 공기전파도 가능하다고는 하나 가장 큰 감염 원인은 접촉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농장의 감염성 미생물 도입은 접촉, 특히 차량의 바퀴나 사람의 신발 등에 부착된 미생물에 의해 이루어지며,
따라서 방역당국에서는 구제역 발생 최소화를 위해 발생지 주변 및 방역상 주요 지점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이동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금회 구제역이 겨울에 발생한 특성상 액상 소독액이 얼 정도의 추운 날씨인 경우 고체상을 띠고 있는 소독제인 생석회를 사용하고 있으며, 생석회는 강알칼리성 소독제로 구제역 바이러스를 충분히 사멸시킵니다.
구제역이 확산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양성농가 및 관련농가에 대한 살처분 건수가 경기도에서만 매일 수십 건에 이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포시 등 살처분 대상 농가가 많은 시·군의 경우 살처분 및 통제초소 설치·운영만으로도 해당 시·군 전체의 업무가 마비될 지경으로 기존에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정기적인 소독 방제단 운영 및 소독약품 배부등의 일상 업무 진행이 미흡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기실 구제역 바이러스를 보유한 가축의 빠른 제거야말로 아직 감염되지 않은 농가 및 그 가축을 보호하는 최선의 길일 것이며,
따라서 연구소 및 시·군 등 방역관련 기관에서는 구제역 확산 저지를 위해 양성축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방제차를 이용한 발생 위험지역 농가 및 축사, 도로 소독 실시, 방역대 주변 이동통제 및 차량 등 소독을 위한 이동통제초소 운영(2011년 1월 4일 현재 경기도 내 391개소운영) 등 구제역 방역 및 전파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하는 원글 입니다.]————————————**
물도 얼고 생석회만 뿌리던데..공기중에 있는 바이러스는 어떻게 잡는다는 건가요?
예방접종도 뉴스보니깐 추후관리가 필요하고 가축에게도 안좋다던데 점점 걱정이 늘어갑니다.
축산신문 12월 21일자에 방역에 관한 기사가 실렸던데 그건 언제 사용하는지….
김포시청에서 그러던데 긴급 방역 대책논의 내용이 "보상"과 "살처분"에만 이 주요 내용이라고 합니다.
참 당황스럽더군요 그럼 나머지 가축들은 다 죽게놔두는 건지요? 보상과 살처분이 최선의 선택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래서 듣기로는 각 목장마다 개인적으로 방역제품을 구입한다고 합니다. 시에서 못하는 걸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싶다는의미인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