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좋은 선수일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에서 언제나 자신이 지닌 것의 110% 이상을 쏟아내곤 합니다.
우리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죠.
박지성은 경기를 통해 늘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아주 대단해요.”
‘박지성의 고민, 떠나야 하나 남아야 하나’ 중에서 (일간스포츠, 2008.3.29)
멋진 프로페셔널이 많은 세상입니다.
‘프로페셔널’이라는 단어에서 우리는 프로선수들을 쉽게 떠올립니다.
대중적인 스타로 우리와 친근한 프로들이기 때문이지요.
프로선수들 중에는 뛰어난 실력에다 따뜻하고 겸손한 품성, 그리고 항상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는 자세,
이 세가지를 모두 갖춘 이들이 가끔 눈에 띕니다. 진정 멋진 프로이지요.
물론 실력은 좋지만 품성이 부족하거나 성실함이 모자란 선수들도 있습니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더라도 그런 선수들에게는 ‘정’이 가지 않지요.
지속적으로 성취를 만들어내려면 이렇듯 실력과 품성, 성실성 세가지를 모두 갖춰야합니다.
그래야 오래 갈 수 있지요.
저도 스포츠를 많이 좋아합니다. 그리고 프로 선수들 중에 개인적으로 ‘정’이 가는 선수가 몇 있습니다.
이승엽, 박지성… 실력이야 프로라면 기본적으로 갖춰야하니,
결국 품성과 성실성이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일 겁니다.
물론 마음이 전혀 가지 않는 실력만 좋은 선수들도 있지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서포터즈 연합의 대변인인 스튜 패리쉬가 한 말이 인상적입니다.
“그(박지성)는 좋은 선수일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에서 언제나 자신이 지닌 것의 110% 이상을 쏟아내곤 합니다…
박지성은 경기를 통해 늘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영국인인 맨유 서포터즈의 생각도 우리와 비슷한가봅니다.
우리 연구소 가족들도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진정한 프로페셔널이 되기 위해, 실력과 품성, 그리고 언제나 자신이 지닌 것의 110% 이상을 현장에서 쏟아내는 성실성을 갖추려 노력하며 함께 살아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