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부자가 되는 건 등산과 같다.
“높은 산을 오를 때에는 정상만을 바라보며 올라가면 안 돼요.
산꼭대기를 자구 쳐다보면 ‘저 높은 데까지 어떻게 올라가나?’
하는 불안감이 앞서게 되지요. 그러면 등산하기가 더 힘들어져요.

그러나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꾸준히 올라가다보면 어느새 산정상에 오르게 되지요.
부자가 되는 건 바로 등산과 같은 것입니다.
나도 처음부터 큰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었어요.
그냥 열심히 일하고 그때 그때 최선을 다했지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부자가 되어 있었지요.
학생도 부자가 되겠다고 생각하지만 말고, 매일 매일을 열심히 살아가길 바래요.
그러면 틀림없이 성공할 거예요.”



꾸준히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하는 자세. 이것이야말로 성취를 위한 길입니다.
‘원대하고 대담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에 ‘압도’되어 불안감만 커져서는 안됩니다.
그래서는 목표를 향한 ‘실천’이 점점 힘들어지지요.
필요하면 그 원대한 목표들을 몇개로 잘라서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만들 필요도 있습니다.
그리고는 한 입씩 꾸준히 먹어가는 겁니다.

등산을 할 때도 내가 오를 목표점을 먼저 명확히 정해야합니다.
가급적이면 원대하고 대담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정한 ‘정상’을 바라보며 걱정만 하고 앉아 있어서는 결코 정상까지 오르지 못합니다.
목표를 정했다면, 그때부터는 땅바닥도 보고 주위 나무들도 보며 한걸음 한걸음 꾸준히 올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가끔씩은 눈을 들어 목표점인 정상을 바라보아야겠지요.

“부자가 되는 건 바로 등산과 같은 것입니다.”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이 한 말입니다. 1980년대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특강시간.
한 초등학생 아이의 “할아버지는 어떻게 해서 그렇게 큰 부자가 되셨어요?”라는 질문에 대해 답한 것이지요.

그의 말처럼 그가 부자가 된 것은 매일 매일을 열심히 살아가고 그때 그때 최선을 다했기 때문일 겁니다.

부자가 되거나 성취로 가는 길은 등산을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