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 식중독


– 살모넬라속균(salmonella spp.)


 살모넬라 식중독은 살모넬라속균에 오염된 식품을 먹는 것에 의해서 일어난다. 이 세균은 닭, 돼지, 소 등의 동물의 장관이나 하천, 하수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고 있고, 2,500종류 이상의 혈전형이 알려져 있다.

특히 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selmonella Enteritidis)는 1980년대 후반부터 주미 각국에서 유행하고, 우리나라에서도 1989년 이래 급격히 증가하여 다발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살모넬라는 가열하면 쉽게 죽어 없어진다. 발증에는 대량의 균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는 소량의 균으로 감염되어 발증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오염된 식품의 섭취에 의해서 일어나고, 고열을 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잠복 시간과 증상

 – 잠복 시간 : 5시간 ~ 72시간 (평균 12시간)

 – 증상 : 복통, 수망성 설사, 발열(38℃ ~ 40℃), 탈력감, 권태감


*주요 원인 식품

– 살모넬라에 오염되어 있는 육류나 계란을 원재료로 사용한 경우, 다음과 같은

  식품이 원인이 되기 쉽다.

– 다진 쇠고기, 간, 회, 식육 조리품(특히 닭고기), 뱀장어나 자라, 그리고 쥐나

  애완동물을 통해서 식품을 오염시키는 경우가 있다.

–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에 오염된 계란에 의한

  식중독이 증가하고 있고, 생계란 장국, 오믈렛, 계란 부침, 집에서 만든

  마요네즈 등 계란을 원료로 하고 충분한 가열 공정이 없는 식품이 원인으로

  되어 있다.


*예방 방법

1. 식육, 계란 등을 다룬 손이나 조리기구는 충분히 세척하고 소독한다.

  (2차 오염방지)

2. 계란은 신선한 것을 구입한다. 또, 구입한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생식하려면 “생식용”이라는 표시가 있는 계란을 사용하고 기간 내에 소비한다.

3. 계란을 깨고 난 뒤에도 즉시 조리하고 빨리 먹는다. 계란을 깨서 두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 것.

4. 식육이나 계란 등의 식품은 충분히 가열한다.

5. 쥐, 바퀴, 파리 등을 구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