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피해 축사관리
– 폭설에 의해 파손된 축사를 긴급히 복구해 준다.
– 축사 지붕에 과도한 눈이 쌓여있지 않도록 쓸어내리거나 축사안의 온도를 높여주어 축사 위의 눈이 빨리 녹아내리도록 해준다.
– 파손된 축사의 전기시설을 점검해 누전이나 합선, 감전에 의한 화재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료급여 및 분뇨처리 시설 등을 수리한다.
– 전파된 축사의 가축은 안전한 곳으로 임시 이동시켜 관리하고, 출하시기에 임박한 가축은 조기출하를 유도한다.
–  폭설 이후에는 축사바닥의 온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볏짚, 톱밥, 왕겨 등을 충분히 준비해 기온이 갑자기 떨어질 경우 깔아준다.
-축사 옆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눈 녹은 물로 인해 습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가축사양관리
– 외부환경이 갑자기 바뀌거나 기온이 급강하하면 가축의 생산활동 및 유지에 좋지 않게 되므로 사료는 평소급여량보다 10%정도 늘려 급여해 준다.
– 눈, 비가 계속될 때는 가축의 피부표면에 묻은 물은 열을 빼앗으므로 가능한 빨리 제거해 준다.
– 우사 내에 깔짚을 깔아주고, 특히 어린 가축이나 임신한 가축의 방은 보온을 해 주도록 한다.
– 가능한 일광욕과 운동, 피부손질을 수시로 해 주거나, 적정 실내온도의 유지와 환기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준다.

 

위생관리
– 축사 안으로 들어오는 샛바람은 가축 질병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 최근에 분만한 송아지는 보온과 환기 관리를 잘 해주도록 하고 기침과 설사를 하는 송아지는 격리시켜 치료하도록 하며, 배설물은 신속히 제거한 후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 날씨가 좋은 날을 골라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호흡기질병, 소화기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효과 있는 항생제를 선발해 투약한다.

 

사료포 관리
– 눈이 덮인 월동 사료작물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해 눈이 녹으면서 월동 후 생육을 시작하는 사료작물이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해준다.
– 월동 후 아직 웃거름을 주지 않은 사료작물 포장은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해 눈이 녹은 다음 웃거름을 주도록 한다.

 

폐사축 처리
– 폭설로 인해 폐사한 가축은 폐사축 처리요령에 의해 구덩이를 파고 생석회를 뿌린 후 사체를 매몰하거나 소각 처리 하도록 한다.

 

피해축사 복구를 위한 축사설계의 기본원칙
– 시설자체하중, 적재하중, 적설하중, 풍하중, 지진 등을 고려해 자연재해에 충분히 견딜 수 있는 구조를 갖추어야 한다.
– 규모화가 가능하도록 기본 사육단위(축사당 축군크기)를 설정한다.
–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계화 시설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한다.
– 대지의 형태, 크기, 축산규모 등을 고려해 적당한 크기로 설계한다.
– 경제적이고 시공이 용이한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출처 : 농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