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축산물 특별위생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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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도내 장출혈성대장균 환자발생과 관련해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검증하고자 도내에서 유통중인 축산물에 대해 특별위생관리를 실시했다.도내 축산물생산업체 123개소에 대해 특별위생관리를 실시 자체위생관리 기준(SSOP)에 의한 작업장관리 및 축산물가공품의 위생적 처리에 대한 지도·감독을 실시했다.또한 축산물의 장출혈성대장균(EHEC) 오염여부를 검증하고자 도내에서 유통중인 축산물 382건에 대한 검사결과 전부 음성으로 판명되어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했다.금번에 수거한 축산물가공품에 대하여는 성분규격검사를 병행 실시한 결과 3개업체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되어 현재 행정처분 중에 있다.또한 축산연구소에서는 하절기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여름철 변질되기 쉽고 소비량이 많은 축산물에 대하여 특별위생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도내 5개 지소에서 축산물위생감시반을 편성 도내에서 유통중인 축산물에 대해 여름철 특별위생관리를 실시하고 필요시 수거검사를 병행키로 했으며, 이에 따른 여름철 위생관리품목은 더운 날씨에 변질되기 쉬운 우유류 및 야외에서 많이 소비되는 닭고기, 삼겹살 등 포장육 제품이다.아울러 부정·불량축산물 민원신고센타를 설치해 민원신고 접수시 즉시 현지 출장하여 원인조사 및 수거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기동단속반을 운영키로 했다.최근, 닭고기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위해 민족 절기인 중복 성수기에 가일층 위생적인 도계육 공급으로 소비 촉진을 당부하고 있다.닭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지방이 적어 체중조절에 좋은 고단백 식품으로 리보플라빈(비타민B2)이 많아 근육발달에 좋은 효과가 있어 성장기 어린이 및 노약자에게 특히 유익한 식품이다. 이러한 닭고기의 위생과 안전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사양단계부터 양계농가 사랑방식 이동교육을 통해 항생제 등 잔류유해물질의 예방법과 가축질병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닭고기가 생산되도록 지도해 나가가기로 했다.도내 12개 도계장에서 생산되는 닭고기에 대한 안전성검사로서 항생제, 농약 등 식육중 유해잔류물질검사대상을 지난해 42종에서 73종으로 확대해 매주 1회씩 각 도계장별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산 닭고기에서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성에 대한 우수성이 입증됐다.또한 금년 7월 1일부터는 도내 모든 도축장에서 새로운 선진식품위생관리방식인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를 의무적용케 함으로서 원료식육의 병원성 미생물 제어를 통해 식육의 유통보관성 향상과 식중독 등 식품유래질병의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아울러 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학교급식 및 페스트푸드점에서 공급되는 축산물에 대해 장출혈성대장균(EHEC)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