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3.29부터 4.13일까지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관리를 위하여 미국 현지 파견 수의관 4명을 포함하여 총 10인(3개팀)의 점검단이 수출 작업장 22개소에 대한 현지 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 점검 결과 22개 수출작업장 모두 도축소의 연령 확인 및 구분 관리, SRM(특정위험물질) 제거 및 위생관리(SSOP, HACCP) 등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음.

 ○ 또한, 작년 11.4일부터 12.5일까지 변질 쇠고기의 수출로 문제된 콜로라도 그릴리 소재 969 작업장에 대해서는 미국정부의 원인 규명 후 개선조치 추진상황을 조사하였으며, 식품안전청(FSIS)이 검증한 개선프로그램 시행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음.


   ※ 수출작업장 중점 점검사항
 – 기립불능우에 대한 생체검사 등 도축검사 사항
 – 작업장 위생관리기준(SSOP) 및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 도축우의 연령감별 및 30개월령 이상 구분관리 등 QSA(품질평가시스템)사항
 – 뇌·척수·편도·회장원위부 등 SRM(특정위험물질) 제거 사항 등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미국 수출작업장의 전반적인 위생관리는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969 작업장의 경우처럼 향후 공중 위생상 문제점 발생 가능성에 대비, 수출 작업장에 대한 주기적인 현지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