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전시장에서 무선센서 전문회사인 이스라엘 카타센서사의 데이비드사장(왼쪽)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있는 권성갑 지도교수.
 
개체별 체온 등 관리 정보처리시스템 개발


앞으로 축산업에도 첨단통신기술인 ‘가축생체정보처리시스템’이 개발돼 가축사양관리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예를 들면 가축에 개체별로 태그(무선센서)를 부착, 체온과 심장박동·움직임 등은 물론 온습도·화재·암모니아가스 발생량과 기타 환경시스템 등을 휴대전화로 24시간 실시간 체크할 수 있게 된다. 또 재난예방과 함께 전염병을 조기발견해 분리치료할 수 있는 등 가축 집단폐사를 미리 막을 수 있다.

현재 가축의 생체정보처리 및 재난예방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곳은 경남 진주 연암공업대학 창업동아리 ‘텔레비트팀’.

권성갑 교수 지도 아래 개발되고 있는 생체정보처리시스템은 기존 모바일 화상망을 통한 재난예방은 물론 가축의 발정이나, 임신상태, 분만까지도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확인, 감시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 화상에 의한 농장 지킴이의 재난예방 기능에다가 가축의 생체정보기능을 추가한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수천마리의 가축도 개체별로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실시간 체크가 가능해진다. ☎010-2917-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