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쑥 먹고 자란 한우 ´애우´가 드디어 내년 우수축산물 브랜드에 선정돼 전국명품한우로 거듭났다.
거창군은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식에서 전국유명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 등 연 4회에 걸쳐 서류 및 현장 실사로 한우 26, 육우 1, 돼지 21, 육계 5개를 최종 선정 발표에서 올해 신규로 거창의 명품한우 ´애우´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우리나라의 축산물브랜드 중 품질과 위생·안전성이 우수한 축산물브랜드를 농림수산식품부의 후원으로 (사)소비자시민의 모임과 축산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해 브랜드 경영체에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다.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수여식에 양동인 거창군수 및 민미현 거창축산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한 거창의 한우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애우´의 영광을 함께 나눴다.
특히 바쁜 와중에 거창 애우의 인증 축하를 위해 농림수산위원회에서 활약 중인 신성범 국회의원이 참석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인해 ´애우´의 소비자 인지도가 상승되고 이로 인한 판매 확대 및 수도권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일본의 한우를 능가하는 거창의 ´애우´로 만들고자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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