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산 오리고기가 첫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 농림부에 의하면 (주)화인코리아에서는 일본淸川 産業(KIYOKAWA SANGYO)등 2개사와 냉동오리고기 40톤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25∼11.22일까지 4회에 걸쳐 10톤씩 선적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오리고기는 다리살 30톤과 가슴살 정육 10톤등, 총40톤으로 금액으로는 205천달러(270백만원) 상당이다. (주)화인코리아는 오리계열화 전문업체로서 오리사육농가 150호와 오리를 계열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규모가 제일 큰 오리도축 가공시설을 보유하고 1일 20천수의 오리를 도축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총180억원(120억원 융자지원)을 투입하여 10천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3,184평 규모의 현대화·자동화된 위생적인 도축가공장 시설을 건축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화인코리아는 오리고기와 삼계탕 닭고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서 KS규격과 HACCP, ISO품질인증을 받아 일본,대만,싱가폴,호주등 10여개 국가에 연간 80만달러어치의 삼계탕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에 일본시장에 오리고기 수출을 함으로써 오리고기를 연간 1,000∼1,200톤(600∼700만달러)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어 오리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