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수가축협회가 출범했다. 한국특수가축협회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성내동 소재 농협서울지역본부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한국타조협회, 한국오소리협회, 한국뉴트리아협회 등 기존의 협회 조직을 해체하고, 타조, 오소리, 뉴트리아 등 특수가축을 하나로 통합, 특수가축협회로 탄생시켰다. 이는 지난 10월 20일 타조, 오소리, 뉴트리아가 그동안의 특수동물에서 가축으로 공식 인정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특수가축협회는 사단법인 등록을 위해 농림부에 인가 승인을 밟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회장에는 도경표 전 타조협회장이 선임되었으며, 부회장에는 김형철 전 오소리협회장과 정준서 전 뉴트리아협회장이, 그리고 상임고문에는 정승헌 건국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축산신문 11.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