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내년도 축산정책 기본방향 설정농림부는 WTO 뉴라운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돼지고기·닭고기를 수출전략 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품질에 따른 공적가격체계 확립을 위한 등급제를 확대 실시하는 한편 환경친화적이고 위생적인 선진 축산업 육성을 내년도 축산정책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농림부는 이 뿐만 아니라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송아지가격안정 및 공급확대를 통한 안정적 사육기반을 유지하고, 가축개량사업활성화 및 거세사육 유도로 한우의 품질고급화를 꾀하면서 대규모 사료작물 재배단지를 조성,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축산물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축공제 활성화로 농가경영안정을 도모하고, 효율적이고 건실한 유통주제 육성 및 유통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얼굴있는 축산물, 즉 브랜드육 유통을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 안전축산물의 생산·유통을 위한 HACCP 제도를 정착시키면서 동시에 축산농가와 생산자단체 중심의 민간자율방역체계 구축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12월18일자 축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