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원유검사공영화가 낙농가 및 유업체간의 검사성적 불신에 대한 고질적 민원은 해결된 반면 원유검사항목에 대한 검사체계 이원화로 인력 및 장비 활용도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중장기적으로 원유검사의 민간기관 위탁 및 검사일원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농림부는 특히 집유일원화 및 검사공영화 완전 정착 이후에는 효율적인 검사체계 구축을 위해 현재 이원화 되어 있는 유대지급 및 위생검사 항목에 대한 검사가 공공기관 또는 민간기관 주도로 설립된 위생검사 기관에서 종합적인 원유검사 실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원유검사공영화 기관에 대한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시도 및 검역원, 농림부 합동으로 실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2월 8일자 축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