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삼례면에서 돼지오제스키가 발생함에 따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방역본부, 전북 축산진흥연구소가 긴급방역에 나서 발생농장 전두수에 대해서는 살처분 조치키로 했으며 현재 유입경로에 대한 정밀역학조사가 진행중에 있다. 검역원과 방역본부에 따르면 전북 완주군 삼례면 석전리 8백59두(모돈 규모 1백5두) 규모의 양돈농가에서 돼지오제스키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번 이 농가의 돼지오제스키 발생 확인은 전북도 방역본부 완산지부 방역요원이 해당 농장을 방문해 돼지오제스키병 확인을 위한 채혈검사 결과 확인됐다. 방역본부는 방역요원이 해당농장의 돼지 12두에 대한 채혈검사 결과 2두가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지난달 19일 2차로 1백23두에 대해 채혈검사를 실시한 결과 49두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돼지오제스키 발생에 따른 발생조치사항을 완료하고 발생농장으로부터 반경 3키로미터 이내에 위치한 전체 6농가 1천3백46두에 대한 채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그러나 이 농가가 지난번 돼지오제스키병이 발생했던 전북 익산시 왕궁양돈단지와 직선거리로 1키로미터 이내에 있는 점등을 고려해 유입경로에 대한 정밀역학조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3월 5일자 축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