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상권수의사 유족돕기 성금 천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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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서 발생한 구제역 살처분 현장에서 매몰을 감독 지휘하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전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소속 고 박상권 수의사를 돕기위한 대한수의사회 차원의 성금모금이 1천만원 정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한수의사회는 모금된 성금을 오는 10일 유족들에게 전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수의사회는 모금기간을 당초보다 연장해 5일까지 모금한 결과 1천만원 정도가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번 고 박상권 수의사 돕기 모금운동에는 대한양돈협회와 사료협회를 비롯한 생산자 단체와 (주)동방 등 동물약품 업계는 물론 윤희진 다비육종 사장등 양돈농가, 전국의 수의사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수의사회 박수영 사무처장은 “”수의사의 사회적 사명인 가축전염병의 방역을 위하여 순직한 고인의 넋을 기리고, 전국 수의사들의 하나된 마음과 수의사들의 애절하고 비통한 마음을 보여주고, 순직한 고인의 뜻을 기림과 동시에 어려운 유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 모금 운동을 하게 됐다””며 “”이번 모금운동에 전국의 수의사 동지들은 물론 양축인들까지 참여한데 대해 깊이 감사 드리며 성금은 오는 10일 경 유족에게 전달 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6월 8일자 축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