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진회, 1,297농가 2,380두에 차별화 조치낙농진흥회(회장 명의식)는 농가별 젖소 도태실적 집계가 완료됨에 따라 7월 하반기 유대가 지급되는 8월부터 젖소도태기간인 지난 4월23일부터 60일 동안 도태미실시 유량에 대해 4회에 걸쳐 유대대신 전지분유를 지급키로 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전지분유는 6월22일까지에 해당하는 유량이며 6월23일 이후 도태실적에 대해서는 6월23일부터 도태완료 시점까지의 일수에 대해 추가로 미도태두수 20㎏/일 유량에 대해 집유제한 또는 전지분유를 지급할 계획이다. 낙진회는 도태 미참여농가에 대한 차별화조치는 생산자단체에서 집유제한 등의 불이익 조치를 농림부와 낙진회에 건의하고 도태를 완료한 농가들도 낙진회 홈페이지(www.dairy.or.kr)를 통해 불이익조치의 조속한 시행을 강력히 요구한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낙진회는 이에 따라 지난 6월 이사회를 열고 차별화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의결했으며 시군별 도태실적의 집계가 완료됨에 따라 7월 하반기 유대지급부터 적용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집유일원화 권역내 도태목표는 구제역지역을 제외하고 7천3백60농가 1만7천2백75두였으나 6월22일까지 도태실적은 6천7백6농가 1만4천8백95두로 나타나 86%의 실적을 보였다. 6월23일 이후에도 추가로 2백46두가 도태돼 지난 22일 현재 도태미완료 두수는 2천1백34두로 최종 집계됐다. 낙진회는 유대대신 전지분유를 지급하는 만큼 미참여 농가는 조속히 도태를 완료해 불이익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7월 24일자 축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