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함안군의 콜레라로 의심되는 돼지 가검물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 콜레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19일 밝혔다.도는 검역원에서 이같이 통보함에 따라 당초 준비했던 프로그램대로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김모(54)씨 농장의 돼지 800마리를 포함해 인근 지역 돼지 8천300마리가량을 살처분할 계획이다.김씨 농장의 돼지 800마리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콜레라 증세를 보이던 270마리 가운데 6마리가 폐사하자 도 축산방역당국이 정밀 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함안=연합뉴스,200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