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3.17일부터 5.8일까지 6개도 25개 시.군 에서 발생한 총 65건의 돼지콜레라는 경기도 김포 소재 상원축산(제1농 장)의 후보돈 분양과정을 통해 전파되었으며, 지난 8월에 추가 발생한 3건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아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검역원에 설치도니 “”역학조사위원회 돼지콜레라 분과위원회””등에 서 실시한 현지조사와 8차례의 역학조사 분석회의를 거쳐 이같이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하였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상원축산(제1농장)과 위탁농장의 사양관리 기록, 동 농장에서 돼지롤 분양 받은 농장과의 역학관계, 정밀검사 및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밝혔으며, -상원축산 제1농장은 ‘02년 12월 중순에서 ’03년 1월 초순 사이에 상원축산의 선발.위탁관리팀 또는 위탁농장과의 돼지이동 과정에서 기존 오염지역(김포.강화)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하였다.□한편, 지난 8월에 추가 발생한 3건의 돼지콜레라는 기존의 오염지역 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았거나 예방접종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돼지를 구입함으로서 발생하였다고 설명하였다.□이와 관련 농림부는 역학조사위원회에서 돼지콜레라 재발방지를 위해 건의한 종돈장 방역관리 강화, 돼지콜레라 예방접종 강화 등 방역권고 사항을 토대로 “”돼지콜레라 방역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농가 방역의식 고취 교육.지도.홍보, 돼지입식시 예방접종 여부 확인 철저, 혈청검사 강화, 항체가 높은 모돈 도태 유도, 방역위반 농가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처분강화, 돼지콜레라 발생 농장 살처분보상금 차등지급, 예방접종율 부진 시.군 전문지 공표 등임□그러나, 농림부와 역학조사위원회에서는 돼지콜레라 재발방지를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농가의 방역의식인 만큼 농가 스스로 철저한 예방접종.소독 등 차단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