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소비자가 만족하는 연구소로 거듭날 것

도 축산위생연구소, 상반기 중간평가 보고회 가져

축산식품 안전성 홍보단 운영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7월 18일 도 축산정책 관계자와 연구소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한 사업성과 분석과 문제점의 발굴․개선을 위한 2008년 상반기 중간평가 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도민에게 우리 축산물 바로 알리기를 위한 축산식품 안전성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 상반기 가축방역 분야의 주요사업 성과로는,

2013까지 단계적 근절목표로 하고 있는 소결핵, 브루셀라 등 인수공통전염병 171,394건을 검사하여 발생율을 전년 대비 14%(‘07년 505두→ ‘08 434두) 감소 시켰고, 가축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방역취약 610농가를 선정하여 집중예찰을 실시하고 69,000천원을 투입하여 소독약품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였다.

또한, 돼지질병 41,846건의 혈청검사를 실시하여 돼지 오제스키병은 2004년 이후 비발생 유지를, 돼지열병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예방접종 항체 양성율 94% 이상 수준), 병축가검물에 대한 병성감정 민원 처리기간을 기존 8일에서 7일로 단축하여 양축농가가 적기에 질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질병진단 서비스 체계를 개선하였다.

○ 축산물검사 분야의 주요사업 성과로는,

소, 돼지 1,514,534두의 생․해체 검사를 강화하여 418,172kg을 폐기 조치함으로써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에 기여하였고, 잔류물질 검사량을 확대(‘07년 97,00건→ ‘08 111,260건)하여 항생물질 기준초과 104건을 검출하였다.

또한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도내 축산물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축산물가공품 2,802건과 한우․젖소고기 감별 DNA검사 570건을 실시하여 부적합 판정된 16건에 대하여는 행정조치토록 의뢰하였다.

○ 한편, 축산위생연구소는 하반기 역점추진 사업으로 국내의 광우병 비발생 인증을 위해 광우병 유사증상우(狂牛病 類似症狀牛), 도축되는 모든 기립(起立) 불능소, 폐사소, 수입소 등으로 검사대상을 확대(당초 10,420점 → 변경 35,252점)하기로 하였으며, 수입 쇠고기 등의 한우 둔갑 방지를 위해 6억원의 예산(검사장비 5억, 재료비1억)을 투입하여 연간 5,000건 이상의 DNA 유전자 감별검사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와는 별도로 우리 축산물을 바로 알리고자 7월 21일부터 8월말까지 광우병, AI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축산물위생관리에 대한 홍보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축산식품 안전성 홍보단을 구성하여 운영키로 하고

    ▪ 동물 프리온 질병 실체와 이해

    ▪ 생산 및 도축단계에서의 축산식품 안전성 확보방안

    ▪ 축산물가공단계에서의 위생․안정성 확보

    ▪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근절을 위한 방역대책

4개 분야를 선정하여 축산관련 공무원, 소비자 단체, 언론기관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축산위생연구소 8008-6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