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재발을 막기위한 특별방역대책의 하나로「청정소독지원팀(일명 “Good Clean Service Team")」과「AI조기경보팀(일명 ”AI Early-Warning Team")」을 운영키로 하였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적으로 4차례 발생되어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 및 관련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혔으나 추가 발생되지 않아 2011. 9. 5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청정국”지위를 회복하여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만,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지역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이들 지역의 철새가 우리나라로 이동하는 3~4월은 발생우려가 가장 높은 시기이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는 구제역과 달리 예방주사가 없어 방역에 어려움이 있기에, 과거 발생지역이나 가금류 가축시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소독과 상시예찰 감시로 발생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므로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청정소독지원팀」과「AI 조기경보팀」을 운영키로 하였다. 



 「청정소독지원팀(일명 “Good Clean Service Team")」은 5개반 30명으로 편성·운영되며 소독차량, 휴대용소독기 등을 갖추고 과거 발생농장, 재래시장 등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하여 농가 및 관련 종사자 등의 방역의식 고취와 청정소독(Good Clean) 인식 제고를 통해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AI 조기경보팀(일명 ”AI Early-Warning Team")」은 5개반 20명으로 편성·운영되며 이동식진단차량, 검사장비 등을 갖추고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유입 가능 경로별(철새→텃새→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장) 상시 예찰․검사를 실시하여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는데 주력키로 하였다.


  이와 같은 강도 높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추진의 시발점으로 3월12일 전국 각지로부터 가금류가축 등이 출하되는 수도권의 최대 규모 재래시장인 성남 모란시장에서 가축판매상인 등 관계자들과 함께「청정소독(Good Clean)」구현을 위한 일제소독, 방역홍보 등 청정축산 결의를 다지는 행사 등을 실시하였다.

     이 날 소독차량 3대와 휴대용소독기 5대를 동원하여 도내 최대 재래시장인 모란시장에서 일제소독시연 및 홍보를 실시하였다. 시장 내외부는 물론이고 상가, 가축계류시설 등을 일제히 청소함과 동시에 소독 및 AI 방역홍보를 함에 따라 축산인의 방역의식 고취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를 통한 청정 유지를 위해 가용인원 및 방역장비를 총 동원하여 차단방역에 주력키로 하였으니, 가금사육농장 등에서도 소독, 외부인 출입제한, 야생조류와 접촉금지 등 차단방역과 의심축 발견시 즉시 가까운 방역기관으로 신고하고, 소독지원을 원하는 가금류 농가 등이 있을 경우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로 신청하면 소독을 지원하니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