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큼이

도, AI 발생농가에 ‘잘큼이 유산균’ 무상공급

서문형 smhyung@naver.com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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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AI 발생농가에 ‘잘큼이 유산균’ 무상공급 – YouTube

 

[앵커멘트]

축산농가는 매년 발생하는 질병과 악취 민원으로 고민이 많은데요.
경기도가 두가지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유용 미생물을 공급합니다.
서문형 기자기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천 여마리의 닭과 병아리들이 모여있는 양계장.

농가에서는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파일로 정리해 건강상태를 체크합니다.

그런데 최근 눈에 띄게 질병 발생 빈도가 줄었습니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자체 개발해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잘큼이 유산균` 덕분입니다.

‘잘큼이 유산균’은 사료에 첨가해 가축에게 편리하게 먹일 수 있는 분말형태의 유용미생물입니다.

꾸준히 먹이면 면역력이 향상돼 조류인플루엔자를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장 건강이 좋아지면서 축산농가의 가장 큰 고민인 악취 저감에도 효과가 있어 농가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병찬 / 들길농장 대표님
“병아리에서는 가장 큰 병이 장염, 콕시디움, 호흡기입니다. 수치에서 확연히 줄은 것을 실제 경험에서 느끼고, 그로 인해서 계사 환경이나 바닥이나 너무 쾌적한 상태이다 보니까… 바깥으로 먼지나 공기를 빼내지만 그로 인해서 주변 민원이나 접수받은 적도 없고…”

분말형 ‘잘큼이 유산균’은 액상형과 다르게 유통기한이 1년으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고 보관이 편리합니다.

올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가와 소규모 가금농가를 보급대상으로 선정해 최종 262개 농가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미영 /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바이오 연구팀장
“동물위생시험소는 자체 개발한 종균을 활용한 유용 미생물을 직접 생산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용 미생물은 농가의 고민거리인 악취 저감에도 큰 효과가 입증되어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유용 미생물의 확대 공급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경기GTV 서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