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지 메디컬투데이, 펩타이트 정량 분석 결과 유행사이클 끝나가

 

조류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이 끝났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의학전문지인 메디컬투데이는 미국 레플리킨스사의 펩타이트 정량적 분석결과를 H5N1 바이러스의 유행 사이클이 끝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펩타이트의 정량적 분석결과 조류독감 바이러스나 다른 바이러스 균주의 다음번 급격한 복제 주기가 시작 될 때까지 간헐적으로 계속 발생할 가능성은 있지만 급격히 퍼지고 또한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대유행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결과 ‘Replikin Peak’ 유전자라는 핵심 유전자가 바이러스 게놈 속 레플리킨을 가장 많이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수치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된다는 것.
연구팀은 닭을 비롯한 조류내 ‘H5N1’ 바이러스 속 레플리킨 수치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크게 감소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97년 홍콩조류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도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으며 레플리킨 수치가 감소한 1998~1999년 사이에 유행이 끝났다고 지적했다. 또 2001~2004년 사이 레플리킨수치가 다시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되기 시작했다.
연구팀은 1957년과 1968년에 발생한 두종의 인플루엔자인 ‘H2N2’, ‘H3N2’ 바이러스 및 2003년 발생한 사스 바이러스의 유행 전에도 이 같은 레플리킨 단백질이 증가 이 같은 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이 미리 예견됐으며 각각의 경우 몇 년 후 각 바이러스 종에 있어서 레플리킨 수치가 감소되며 이 같은 유행이 끝났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같은 바이러스 단백질내 레플리킨 수치가 최근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은 향후 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