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돼지열병 청정국 지위를 얻은 일본에서 돼지열병 항체 양성돈이 확인됐다. 최근 일본 농수산성은 지난달 4개 현, 18개 양돈장에서 돈열 항체 양성돼지 284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농장을 운영하는 (주)히라노의 다른 14개 농장에서 검사를 계속하고 있어 양성돈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06년 4월부터 돼지열병 백신 사용을 중단한 이래 항체 양성돈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무허가 백신 접종이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일본은 지난해 4월 120년만에 돼지열병 청정국으로 인정을 받았다.